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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후기

by 픽셀팝콘 2019.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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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전차왕 엄복동

개요 : 드라마

개봉 : 2019 .02. 27

감독 : 김유성

출연 : 비(엄복동), 강소라(김형신), 이범수(황재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줄거리


일제강점기, 일본에서는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고

그들의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자전차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의 등장으로

일본의 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계속되는 무패행진으로 ‘민족 영웅’으로 떠오른

그의 존재에 조선 전역은 들끓기 시작한다.

 

때맞춰 애국단의 활약까지 거세지자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엄복동의 우승을 막고 조선인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최후의 자전차 대회를 개최하는데...

  

일제강점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한일전이 시작된다!






1919년 3월 1일, 33인 민족 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조선이 분연히 일어났던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자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이 시작된 당시 조선의 이천만 인구 중 10분의 1에 해당하는 이백만 명이 참가했으며, 약 10일 만에 전국으로 퍼져 나간 3·1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는 최초로 발생한 대규모의 독립운동은 지식인과 학생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참여해 독립운동사에 분수령을 이룬 역사로 조선 민중들의 독립을 향한 의지와 저력, 민족의식과 정치의식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렇듯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고, 희생했던 수많은 평범한 민중들의 저력으로 이뤄진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삼일절이 2019년,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그 의미 있는 해, 3·1운동의 기본 정신인 민중의 저력에 힘을 불어넣었던 자전차 선수 엄복동의 숨겨졌던 활약상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제의 억압과 횡포가 극에 달했던 일제강점기, 억눌린 조선의 한을 달래고 독립을 향한 희망을 일깨웠던 자전차 선수 엄복동은 자전차 대회에서 일본 최강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엄복동은 자전차 대회로 민족의 정신을 말살시키려 했던 일본의 계략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조선의 자긍심을 높여 전 조선을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1913년부터 공식적인 자전차 대회에 출전해 백전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엄복동은 민중들에게 일제를 향한 분노를 분출시키는 돌파구이자 민족의 영웅이었습니다. 엄복동의 승리는 이천만의 가슴 속에 조선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었으며 1919년 3·1운동 전후의 민중들로 하여금 나라의 독립이라는 희망을 품게 하는 계기가 된 사건은 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웠던 이들의 의미를 되새기며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것입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자전차 한 대에 조선의 희망을 안고 무패행진을 달린 시대의 영웅 엄복동의 가슴 뜨거운 행보가 민족의 영웅으로 불렸던 손기정 선수만큼이나 조선인들의 희망이 되었던 인물이었지만 엄복복이라는 이름 석 자는 지금은 거의 잊힌 이름이지만 출전하는 자전차 대회마다 철저히 훈련된 일본의 대표 선수들을 물리치며 조선 민중의 영웅으로 떠오른 엄복동은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최초의 대중적인 스포츠 스타였습니다. 그는 1913년 4월 13일 용산에서 개최된 자전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후, 출전하는 대회마다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뒀고 특히 1923년 중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조선을 넘어 동아시아를 휩쓴 동양 자전차왕이 되었습니다. 엄복동이 출전하는 자전차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당시 경성 인구 30만 명 중 10만여 명이 몰려들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는 나라를 빼앗긴 조선인들의 억눌린 가슴을 달래주는 시대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인들의 엄복동을 향한 응원은 실로 엄청났는데, 실제로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내려다 보아라 엄복동 자전거”라는 노래가 전국에서 유행했지만 일제강점기 시대의 특성상, 체계적인 훈련이나 나라의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로 61km를 출퇴근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15년간 우승기를 놓치지 않았던 전설적인 선수 엄복동의 승리의 역사는 대중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이었습니다. 

우리의 땅과 말 그리고 이름마저 빼앗기며 일본에게 민족의 주체성과 자긍심을 짓밟혔던 어두운 역사 속에서, 전 조선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했던 전설적인 기록을 지닌 실존 인물 엄복동의 존재는 희망의 불빛이자 승리의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극 중 애국단의 행동대원 김형신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독립투사로, 같은 조선인임에도 불구하고 애국단을 몰살시키기 위해 혈안이 된 친일파 사카모토, 사카모토에게 쫓기는 애국단의 행동대장 안도민은, 여기에 엄복동의 절친이자 일미상회 소속 자전차 선수 이홍대, 일미상회 선수단의 매니저 경자은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전 조선을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한 전조선자전차대회의 실제 경주 장면과 목숨을 걸고 작전을 펼쳤던 애국단의 독립 투혼까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영화 입니다.

1900년대 당시 엄복동 선수의 자전차를 그대로 재현한 자전거로 훈련에 돌입한 정지훈은 영화 속 모든 자전차 경주 장면을 선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직접 소화하고, 특히 엄복동만의 전매특허인 엉덩이 들어올리기 기술을 익히기 위해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팔다리에 상처가 끊이지 않았다합니다. 420m에 달하는 자전차 경기장의 트랙을 하루에 약 20바퀴씩 정주행한 정지훈이 촬영 기간 동안 달린 거리는 무려 지구 반 바퀴에 달하는 2만 km. 훈련 기간까지 합치면 지구 한 바퀴를 훌쩍 넘길 정도의 거리를 달렸던 정지훈뿐만 아니라 아니라 이시언 그리고 한체대 선수들까지, 자전차 선수로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은 한국체육대학교 사이클학과 이용우 교수의 지도하에 촬영 3개월 전부터 기초 체력은 물론 전문 훈련까지, 실제 전문 사이클 선수와 같은 훈련을 받았다는 후문으로 일반인들은 5초만 앉아도 고통을 호소한다는 선수용 사이클 안장을 얹은 자전거를 타고, 당시 자전차 경기장을 재현한 흙바닥을 달려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더 생동감 넘치는 경주 장면의 완성도를 높여준 최고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자전차 선수들뿐만 아니라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펼치는 독립투사로 애국단의 행동대원 김형신는 극 중 총격씬과 폭파씬에 이어 격투씬까지 강도 높은 액션 씬들을 소화하기 위해 꾸준한 액션 훈련을 감내해야 했으며, 남자도 소화하기 어려운 총격 액션과 폭파 액션, 바디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감탄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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