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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by 픽셀팝콘 201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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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디오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김자홍 씨께선, 오늘 예정 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는데…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리뷰를 보면 악플만 많다...  많은 악플을 보면서 원작을 보지 않은 저로서는 한번은 보고싶었습니다,

하 악플에 대해서 감독들은 말한다.

기존에 있던 것 그대로 해버리면 기존독자들은 식상하지 않겠냐고.

그리고 욕심을 내곤합니다.

작품의 인기에 편승하여 본인들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영화는 식상하지 않으려는 욕심에 색깔을 잃고 말게 되는것 같습니다.

많은사람들이 만화가 영화화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좋아했던 작품이 다른 장르로 재탄생 하는 것. 내가 생각했던, 상상했던 그 장면들을 실사화 하는데에 만족감을 느끼게됩니다. 두번째로는 기존의 작품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좀 더 보편화된 영화로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던, 좋아하던 그 이야기들을 타인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리메이크는 그 원래의 성격을 절대 벗어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좋은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작업해야 될 부분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희열을 느낀 그 장면을 얼마나 연출력 있게 담느냐입니다. 




우리나의 디테일한 CG로 표현한 영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신과함께 는 팬텀이 상당한 작품을 각색한 만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김용화감독이 어느때보다 CG에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제작비나 수량은 역대 한국영화에서 전례가 없을 정도입니다.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2/3이상을 소화한 결과물은 일곱개의 지옥에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흔히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불이 들끓는 지옥의 이미지가 아닌 물, 빙하, 바람, 흙, 모래 등 자연물을 활용한 지옥도는 아름답기 까지 합니다. 화려한 시각효과의 중심에 있는 것은 인간의 죗성보다는 사람됨으로 농아로 태어난 어머니와 검사를 꿈꾸는 하나뿐인 동생 수홍을 위해 가장 노릇을 하는 수홍입니다. 하지만 제각각 다른 마음들이 충돌하고 갈등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오해로 이어지기도 하고 불화를 일으키기도하지만, 이 세사람은 가장 강인하게 결속하게 됩니다. 너무 어려운 가정형평 때문에 한순간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자홍과 그런 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이해하는 어머니, 그리도 어떻게든 성공해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수홍까지 항상 치열하게 또 열심히 살아가지만 만만찮은 시간들을 견뎌내야하는 소시민들의 소박한 바람을 진솔하게 일깨워주는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김용화감독은 화려한 볼거리와 대조되는 소박한 가족의 모습을 부각시킴으로써 인간의 조건을 말하고잇습니다. 어ㄸ너 상황에서도 정직하게 자신의 탄성을 유지하고, 그렇지 못한 시람들의 결말을 최근 뉴스를 통해 자주 보게되는 신과함께의 여운은 묵직하게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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