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데드풀2
개요 : 액션, 모험, 코미디, SF 미국 117분
개봉 : 2018 .05.16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웨이드 윌슨 / 데드풀), 조슈 브롤린(네이던 서머스 / 케이블), 재지 비츠(도미노)
영화 데드풀2 마블 줄거리
마침내, 그 분이 오신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암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한 후,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
운명의 여자친구 바네사(모레나 바카린)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밑바닥까지 내려간 데드풀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미래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용병 케이블(조슈 브롤린)이 찾아 오면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데드풀은 생각지도 못한 기상천외 패밀리를 결성하게 되는데...
지난 2016년 물음표를 달고 대중을 만났던 ‘데드풀’이 엄청난 흥행으로 느낌표를 찍었다. 그리고 이제 2년, ‘데드풀’(라이언 레놀즈 분)은 더 이상 간 보는데 화려한 혀놀림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졌다. ‘전편 보다 나은 속편 없다’라는 영화계의 속설을 케케묵은 옛날 이야기로 만든 것이 바로 마블 시리즈다. 그리고 ‘데드풀2’ 역시 그 대열에 안착했다. 무엇보다 입담이 너무나도 강해졌다. '스파이더맨'과 더불어 마블 코믹스에서 ‘말로 빌런을 제압할 수 있는 유이한 히어로’로 꼽히는 '데드풀'이다. 전편엔 적을 칼로 제압하는 일이 많았다면, 이번엔 독설로 귀에 피를 내어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퍼붓는다. 미국 특유의 화장실 유머부터 슬랭 같은 19금 토크는 기본이고, 풍자와 꼬집기, 그리고 현실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패러디 유머를 남발한다. 작중 ‘케이블’을 연기했지만,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로 활약한 조슈 브롤린에겐 여지없이 드립을 던진다. 원작 코믹스에서 ‘데드풀’과 ‘타노스’가 ‘데스’를 둘러싼 연적관계라는 걸 알면 더 재미있을 대사다. 또한 ‘엑스맨’에 들어간 남성 명사에 대한 반감 표시와 함께 ‘스타워즈’의 패러디로 자신의 팀에 ‘엑스포스’라는 이름을 선사한다. 마냥 농담만 던지는 ‘데드풀’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다만 수많은 패러디로 인해 ‘데드풀 2’가 깔아놓은 모든 재미를 오롯하게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영화에 대한 지식이 많다면 더 재미있을 영화다. ‘데드풀’의 시도 때도 없는 수다는 연출에 자유를 더한다. 격한 액션 도중에도 잠시 멈춤이 가능하다. 아무리 심각한 시퀀스에도 잔망스러운 대사로 분위기를 넘나든다. 내레이션도 수시로 집어 넣을 수 있으니 시공간의 롤백도 자유롭다.
‘데드풀’의 한결 같은 캐릭터도 고스란히 유지하여 반갑다. 캐릭터가 강조되는 히어로 무비인 만큼 그 미덕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데드풀’은 여전히 사랑꾼이고, 사회적 정의에 얽매이지 않는다. 오프닝 뿐만 아닌 러닝 타임 내내 제작진의 과하도록 세심한 손길이 묻어있다. ‘데드풀 2’가 시리즈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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