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기
제목 :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요 : 액션, SF
개봉 : 2019.04.24
감독 :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크리스 에반스(스티브 로저스 / 캡틴 아메리카), 마크 러팔로(브루스 배너 / 헐크)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줄거리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시리즈의 압도적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지난 4월 14일(일)과 15일(월) 양일간 진행된 대한민국 내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까지 방문하여 특별한 대한민국 사랑을 뽐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돼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함께 뜨거운 어벤져스: 엔드게임 정킷 행사를 함께 즐겼습니다.
먼저 4월 15일(월) 진행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장충체육관에서 약 4,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진행된 아시아 팬이벤트까지 뜨거운 내한 행사가 성공리에 끝이 났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프로듀서 트린 트랜은 “여성 히로인들이 이전의 영화에서도 그렇고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강하게 자리 잡으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저희는 항상 그 점을 고려하고 있고 앞으로도 여성 히로인을 계속해서 서포트 할 것”이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시아 팬이벤트 말미 깜짝 재등장해 한국 팬들과 관객들에게 “10년 전에는 저도 어렸고, 여러분들도 어렸다. 이렇게 잘 자라주어서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 말을 하지 않고 갈 수는 없었다”라며 감동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흥행 캡틴에 등극한 브리 라슨은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 음식을 계속 먹고 있어서 계속 배가 부른 상태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한국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시아 팬이벤트에서는 관객들이 선물로 준비한 응원봉 이벤트에 진심으로 감동한 모습을 보이며 눈물 짓기도 해 더욱 한국 팬들과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하였다. 어벤져스 원년멤버 호크아이의 제레미 레너도 한국에서의 좋은 기억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언급했다. “한국의 벚꽃도 아름다웠고, 한국 음식도 먹었다. 특히 소주가 맛있었다”라며 유쾌한 답변을 전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어벤져스 시리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성공적인 세 번의 내한을 통해 모두에게 역대급 감동 추억을 남겼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외화 시리즈로서는 유일무이하게 2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 국내 누적 2,87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시리즈의 파이널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수익은 무려 약 49억 7천만 달러(한화 약 5조 6천억 원) 기록을 세우는 천문학적 흥행 기록을 보유한 마블 스튜디오의 역작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더불어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단일 작품만으로도 월드 와이드 수익 20억 달러를 거둬들이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같이 폭발적 흥행 신기록의 주인공 어벤져스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대한민국에서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역대 최고 예매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단연 2019년 최고 흥행작 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이전에는 바로 역대급 결말로 화제를 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존재 했다. MCU는 10년 간의 스토리를 집대성 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만들어 냈다. 프로듀서 루이스 데스포지토는 히어로의 절반이 사라지고 빌런 타노스가 완전한 승리를 거두는 결말을 확정 짓는 데 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마블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렸으나 제작진 모두가 엔딩에서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는 점에 힘입어 빌런 타노스가 이기고 어벤져스들이 지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며 모두를 놀라게 한 결말의 탄생 과정을 설명했다.
이번 아시아 정킷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프로듀서 트린 트랜 역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결말에 대해 각각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결말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세상이 이 캐릭터들에 얼마나 큰 유대감을 느끼는지를 말해주었다. 그보다 더 큰 칭찬이 있을까”, “우리 히어로들이 패배하는 첫 영화라 씁쓸하면서도 압도당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좋은 쪽으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상심했지만 새로운 시도를 받아들이고 좋아해주었다”라며 결말이 모두에게 주는 감정과 신선한 충격에 대해 이야기 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가기 위한 성공적인 마무리라고 언급하였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엔딩에 대해 어려운 엔딩임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소니 루소 감독은 대담한 결정을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토리에 큰 도약이 필요함을 통감했고 관객들에게는 힘들 수도 있는 결말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마무리 지었다. 다행히 관객들은 엔딩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주었고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더욱 뜨거운 기대감을 모아주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엔딩이 주는 여운은 ‘캡틴 마블’ 쿠키 영상에서 그 진가가 더해졌다. 프로듀서 루이스 데스포지토는 처음 테스트할 때는 쿠키 영상이 없어 자신조차 엔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쿠키 영상으로 인해 캡틴 마블로의 성공적인 연결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대망의 파이널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시작을 위한 끝을 보여줄 것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극장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지기도 전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시나리오를 써야 하는 일은 퍼스트 어벤져부터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각본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피리가 맡았다. 그들은 마블 스튜디오는 물론이고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들과의 인연이 깊어 스토리 작업이 어려운 과정임에도 수월하게 풀어나가는 역할을 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마커스는 “일어난 상황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방법이 없다. 그들의 존재, 초능력, 결심과 의지가 전부 아무런 소용도 없어진 상황이다.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캐릭터들을 살펴보기에 매우 흥미로운 상황이다. 이야기를 시작하고 예전과 다른 방법으로 캐릭터를 살펴볼 수 있는 정직한 상황이다” 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토리 전개 원동력과 함께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언급하기도 해 시리즈의 대장정을 완벽하게 장식할 것을 예고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지구의 절반이 사라진 독특한 분위기의 촬영을 위해 실제 로케이션도 다수 포함되었지만 대부분은 파인우드 애틀랜타 스튜디오에서 세트 촬영으로 이루어졌다. 파인우드 애틀랜타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두 영화의 제작기지가 되었다. 두 영화 모두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두 세트를 모두 설치했고, 제작진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세트를 오가며 놓친 장면이나 편집 과정을 다듬을 수 있었다. 조 루소 감독은 두 영화의 스튜디오를 한 곳에 설치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아끼지 않는 지원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또한 찰스 우드와 프로덕션 팀은 더럼 대성당의 매우 정교한 벽을 세트장에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매우 오랫동안 벽을 관찰하는 것은 물론이고 섬세한 복원 과정을 위해 팀원들과 발로 뛰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프로덕션 팀은 표면 석조를 실제로 본떴고 인근의 석공을 찾아가 복원 기술을 알아냈다. 완성된 세트의 몰딩에 완벽하게 혼합된 텍스처가 들어갔기에 대성당 관계자들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세트가 구현될 수 있었다.
섬세하고 웅장하게 스크린에서 구현될 더럼 대성당을 비롯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책임질 배경이 담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그 화려한 프로덕션의 막이 열린다.
호크아이가 등장하는 시퀀스가 강렬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완벽하게 재현된 도쿄 시내 중심의 길거리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찰스 우드와 프로덕션 팀이 변신시킨 또 다른 로케이션이 바로 이 도쿄 거리다. 조 루소 감독은 “공격적인 시퀀스로 아주 마음에 든다. 관객들도 사로잡을 것이다. 얼마나 강렬한 장면이 될 것인지 촬영 시작 전까지 확실하지 않았는데 정말 가장 큰 놀라움을 주었다”라며 예고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도쿄 거리 장면이 본편에서 어떤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지 더욱 기대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