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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부도의날 후기-IMF 다시 떠오른다

영화광 조군 2018. 12. 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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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가부도의날

개요 : 드라마

개봉 : 2018.11.28

감독 : 최국희

출연 :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영화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시현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이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MF 총재’(뱅상 카셀)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데…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 영화 최초 IMF를 소재로 한영화 입니다. 1997년 모두의 운명을 바꾼 그날!!!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을 지키려은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영화입니다. 실제 외황 위기 당시 비공개로 운영되었던 대책팀이 있었다는 한줄기사에서 시작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OECD 가입, 경제 선진국 반열, 아시아의 네마리의 용 등 온통 호황만을 알리는 지표 속 아무런 예고도 옶이 대한민국에 들이 닥친 경제 재난, 그 직전의 긴박했던 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일주일에 담아 재구성했습니다.  국가부도의 상황을 예견하고 어떻게 해서든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내던진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을 중심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비공개 대책팀, 그리고 과감희 국가 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윤정학과 무방비상태로 직격타를 맞게 된 서민 갑수 등 당시를 대변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는 신선한 구성을 통해 각기 다른 기억을 내재된 1997년의 내용입니다. 비밀리에 입국한 IMF총재와의 협상 과정이 본격화 되고 서로 다른 선택으로 운명이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엇갈리게 절정으로 칫닷고 있습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를 일주일 앞두고 협상에 나선 이들과 위기의 격변기를 살아가는 이들, 운명의 갈림길에 선 다양한 인물들을 IMF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영화입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시현은 모두가 대한민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이야기할 때 국가부도의 위기를 가장 먼저 예견하고 대책을 세우게 됩니다. 보수적인 관료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에 맞서 강한 신념과 전문성으로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그녀는 현 상황을 서둘러 국민에게 알리고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하지만 반대에 부딪혀 좌절을 거듭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위기의 직격탄을 맞을 소시민들의 편에 선 촌철살인의 대사,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위기를 막으려고 노력하는 한시현의 모습은 위기의 순간,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 위기를 통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주장하는 재정국 차관은 엘리트 중심적 사고와 판단으로 한시현과 사사건건 대립하고, 비밀리에 입국한 ‘IMF 총재’는 양보 없는 태도로 한국 정부를 옥죄며 극적인 긴장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대책팀의 논의와 협상이 긴박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각기 다른 방식으로 1997년을 살아가는 다채로운 인물의 이야기는 극을 한층 드라마틱합니다. 한시현과 마찬가지로 남들보다 빠르게 국가부도의 위기를 직감한 금융맨 ‘윤정학’은 타인의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삼게 됩니다. 잘 다니던 증권 회사에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투자자들을 모아 역베팅에 나선 그는 경제 위기가 가속화될수록 투자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하지만 자신의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무력한 정책과 현실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며 IMF 시대의 또 다른 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는 문제없다는 정부의 호언을 굳게 믿었다가 부도를 맞게 되는 ‘갑수’는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버텨보려 했던 이 시대의 가장, 평범한 소시민을 대변하며 안타까움과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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